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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초 가족 행복 영상제’수상자들
3줄 요약
ㆍ'31초 영상제' 공모에 총 7863건 접수 ㆍ영상 부문 대상 김신의씨 가족 차지 ㆍ세쌍둥이 첫 만남 영상 최우수상 수상
세쌍둥이가 집에 온 날,윈도우7 마작당시 두 살이던 맏딸 해솔이는 어린이집에서 돌아와 동생들을 반갑게 맞았다.김유진(32)·최문석(32)씨 부부는 첫째가 상실감을 느낄까 걱정했지만 기우였다.최씨는 “엄청 긴장했는데 첫째는 신이 나 있었다”고 했다.네 남매의 첫 만남과 1년 뒤 모습을 담은 영상은 8일 열린‘31초 우리 가족 행복 담기 영상제’에서 영상 최우수상을 받았다.최씨는 수상 소감에서 “인기 간식‘두쫀쿠’를 먹으려고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줄을 서는 것처럼 아이 키우는 모습도 좋아 보여야 인구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영상 3454건,온클립 바카라사진 4409건 등 총 7863건이 접수돼 지난해보다 2000건 넘게 늘었다.영상 대상은 김신의(37)씨 가족의‘태어나게 해 줘서 고맙습니다’가 차지했다.선이(5)와 율이(3)가 부모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영상이다.김씨는 “아이들 목소리로 얘기했지만 대본은 제가 썼다.제 고백이기도 하다”고 했다.자녀를 키우며 자신을 낳아준 부모에게도 감사해졌다는 것이다.
또 다른 영상 최우수상은 네 아이와 함께 god의‘촛불 하나’에 맞춰 여섯 식구가 된 과정을 담은 김예지(32)씨 가족이 받았다.김씨는 “어릴 때부터 아이 넷을 낳는 게 꿈이었다”며 “작은 촛불들이 꺼지지 않도록 지켜주는 부모가 되겠다”고 했다.
사진 최우수상은 세 아이와 수박을 먹는 모습을 담은 유다혜(33)·이종혁(39)씨 가족이 받았다.유씨는 “넷째를 낳고 싶은데 남편이 반대한다”며 “상을 받았으니 다시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영상 우수상을 받은 정다은(39)씨 가족은 두 딸의 등하교 모습을 담은 영상을 첫째 은우(11)가 편집해 출품했다.김보현(33)씨 가족은 희귀 질환으로 재활 치료를 받으면서도 사육사를 꿈꾸는 아들 하이준(5)군의 일상을 담았다.김씨는 “장애가 있는 아이를 키우는 가족도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차명진(41)씨 가족은 소이증을 갖고 태어났지만 밝게 자라는 아들 우현(1)이의 웃음을 담았다.사진 우수상은 고성 라벤더 축제에서 가족을 촬영한 이은지(35)씨 가족과 유쾌한 가족사진을 출품한 황지민(8)양 가족이 받았다.
올해는 기존‘유튜브 인기상’을 개편해 참가자가 SNS에 작품을 직접 올리고 대중의 반응으로 평가받는‘SNS 인기상’을 마련했다.인기 유튜버‘수연이네’도 참여를 독려한 가운데‘좋아요’156만개를 받은‘우리집 몬치치’의 송미리(35)씨 가족이 수상했다.송씨는 “딸이 너무 귀여워 다른 사람들도 봤으면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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