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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올 3분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증권사들도 기대치를 낮추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내리고 있다.외국인 투자자들의 현대차 매도세도 꾸준하게 이어져 외국인 지분율이 연초 36%에서 24%로 뚝 떨어졌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주가는 전날 31만8500원에 마감돼 전 거래일 대비 1.85% 하락했다.현대차 주가는 6월 1일 장중 78만3000원에 거래돼 역대 최고치를 찍었으나 그 뒤로 8월 초까지 내리 하락한 후 횡보 장세다.최고가를 찍은 뒤 넉 달 만에 반토막 수준으로 내려온 것이다.
주가의 지속된 하락에 증권사들의 목표 주가도 내리 하향 추세다.현대차는 이달 말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 시장 전망은 밝지 않다.
특히 신영증권은 올해 3분기 현대차 매출액은 44조 원,슬롯머신동영상영업이익은 2조36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6%,전압 도박7%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현대차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해 왔다”며 “판매관리비는 기대 이상으로 엄격하게 통제됐으나 자동차 판매 부진에 따른 가동률 하락과 이에 따른 고정비 부담 확대로 매출 총이익률이 기대치를 밑돈 것이 수익성 훼손의 주요 배경”이라고 짚었다.
신영증권은 현대차 가동률이 연결 기준으로 2025년 92%에서 올해 상반기 88%까지 낮아졌고 3분기에는 80% 초반까지 하락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신영증권뿐 아니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 12일까지 발간된 증권사 리포트 중 15곳에서 현대차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했다.미래에셋증권 등에서 현대차 목표 주가를 84만 원으로 가장 높게 잡았는데 유안타증권이 12일 41만 원으로 제시하면서 증권사별 목표 주가 차이가 두 배를 넘게 됐다.유안타증권은 목표 주가를 7월 57만 원으로 제시했으나 이날 41만 원으로 낮췄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노사 갈등에 따른 생산 차질이 꼽힌다.7~8월 아산·울산공장에서 파업이 이어지면서 주요 시장 판매가 부진했다.아산공장은 노후 설비 교체 공사로 생산 중단까지 겹쳤다.
일시적인 생산 차질뿐 아니라 전기차 경쟁력 문제도 부진 요인으로 지목된다.중국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기차를 앞세워 시장을 파고드는 가운데,현대차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 모델이 부족해 국내와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을 내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환율 하락도 수익성에 부담이다.원·달러 환율이 내려가면 해외에서 벌어들인 달러를 원화로 바꿀 때 매출과 이익이 줄고,요기요 점심 룰렛 시간수출 가격 경쟁력도 떨어질 수 있다.원·달러 평균 환율은 2분기 1502원에서 3분기 1420원으로 약 80원 하락했다.
현대차 주가가 하락하고,목표 주가까지 하향 조정되는 분위기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는 커지고 있다.연초 현대차의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은 35.95%를 상회했으나 이날 23.9%로 내려온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