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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2.7% 급증…한은도 “자산건전성 우려 커져”
취약차주 상환 부담 가중…리볼빙 잔액도 4.2% 증가
서민들의 급전 창구로 활용되는 카드론을 갚기 위해 다시 카드론을 받는 대환대출 잔액이 올해 들어 23% 가까이 증가했다.취약 차주의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카드사의 건전성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1조 6953억 원으로 지난해 말(1조 3817억 원)보다 22.7% 증가했다.
계엄 사태 등으로 경기가 위축됐던 2024년 말(1조 6467억 원)과 비교해도 2.9% 늘어난 규모다.
카드대금 일부를 먼저 갚고 나머지를 나중에 갚는 결제성 리볼빙 잔액도 증가했다.지난해 말 6조 7201억 원에서 지난달 6조 9994억 원으로 4.2% 늘었다.
업계에서는 대환대출과 리볼빙 잔액 증가가 취약 차주의 자금 사정이 악화되고 상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신호로 보고 있다.
대환대출은 카드사가 기존 카드론의 연체를 일시적으로 막아 연체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지만,제우스 하데스 슬롯차주의 상환 능력이 개선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카드사의 건전성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다만 금융당국은 현재 카드업계의 건전성이 금융시장 전반의 안정을 위협할 수준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최근 시장금리 상승은 차주의 이자 부담뿐 아니라 여신전문금융사의 자금 조달 비용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한국은행도 지난 22일 발표한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에서 카드업권에 대해 “중·저신용 차주 비중이 높은 카드대출 증가 등으로 자산건전성 우려가 함께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